옐로모바일 측이 지난 12월 발표했던 4,720만 달러(한화 560억) 규모 CB(전환사채)발행을 철회하고 사모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참고 : 옐로모바일의 CB 발행 공시)
사모로 전환하면서 투자 조건도 변경되었다. 기존 공모 형태에서는 바로 주식 전환이 가능했으나, 1년간 주식으로 전환하지 못하는 lock-up 조건이 추가되었다. 이 조건의 변동에 따라 사모 형태로 전환되었다.
기존 공모 형태에서는 전환 가격이 IPO 공모가격으로 변경 가능했지만, 변경된 조건에서는 1년 이내에 IPO시 공모가격의 10% 할인된 가격으로 전환가능하며, 1년 이후는 기존 조건과 동일하다.
발행금액도 기존 4700만달러 규모에서 4300만 달러(한화 520억 규모)로 축소되었다.
옐로모바일 측은 일정이 지연되며 투자자들의 자금운용 스케줄에 변동이 생겨 일부 투자자가 이번 시점에는 참여를 유보하고, 후속 투자 여부를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확정된 자금은 2월 1일에 조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