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부동산 정보서비스 플랫폼 직방이 골드만삭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부터 380억원(미화 약 3300만 달러) 규모 투자유치를 했다. 직방은 이번 골드만삭스의 투자금을 전국 주거 정보와 관련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를 확대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1월에 서비스를 런칭한 직방은 부동산 정보서비스의 모바일화를 선도중인 플랫폼으로 전월세 원룸-투룸-오피스텔 매물정보를 제공하고있다.
직방은 2015년 10월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을 넘겼으며, 전국 누적 전월세 매물 250만 건, 회원 중개사 수 5000개 이상이 등록돼 있는 국내 1위 부동산 정보 서비스다. 매물관리팀의 검수 및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되는 ‘클린 피드백’, ‘헛걸음 보상제’를 중심으로 한 ‘클린 캠페인’ 정책은 거래가 가장 활발한 소형 전월세 시장의 주 이용층인 20~30대 및 1인 가구들로부터 직방의 명성과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신뢰를 꾸준히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골드만삭스의 파트너십은 직방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적인 서비스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은 지난해 모바일 배달 서비스 ‘배달의 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에게 4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